매달 아무 생각 없이 빠져나가는 OTT 구독료, 과연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계신가요? 넷플릭스, 디즈니+, 티빙, 웨이브 등 다양한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가 일상화된 요즘, 실제로 자주 보는 서비스는 1~2개에 불과합니다. 이 글에서는 불필요한 구독 정리로 얼마나 절약 가능한지, 그리고 대체 콘텐츠 소비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알려드립니다.
1. OTT 서비스별 월 요금 비교 (2025년 기준)
| OTT 플랫폼 | 월 구독료 | 대표 콘텐츠 |
|---|---|---|
| 넷플릭스 (프리미엄) | 20,000원 | 오리지널 드라마, 영화 |
| 디즈니+ | 13,900원 | 마블, 픽사, 스타워즈 |
| 티빙 | 11,900원 | tvN, JTBC 예능, 드라마 |
| 웨이브 | 9,500원 | KBS, MBC, SBS 콘텐츠 |
| 총합 (4개 구독 시) | 55,300원/월 → 연 663,600원 지출 | |
모든 서비스를 동시 구독할 경우 1년에 66만 원 이상이 지출됩니다.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한 달에 1~2개 서비스만 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.
2. 불필요한 OTT 구독, 이렇게 정리하세요
- 중복 콘텐츠 파악: 넷플릭스·디즈니+·티빙의 영화 콘텐츠는 상당수 중복됨
- 최근 시청 내역 확인: 최근 2개월간 로그인조차 안 한 서비스는 해지 대상
- 결제일 기준 순차 해지: 한 번에 전부 해지하지 말고, 순차적 테스트
- 가족/지인 계정 공유: 정식 공유 기능이 있는 경우 (예: 넷플릭스 가족 요금제)
실제로 넷플릭스와 디즈니+를 동시에 구독하던 직장인이 디즈니+만 남기고 해지한 결과, 월 2만 원 절감 → 연 24만 원 이상 절약한 사례가 많습니다.
3. 대안 콘텐츠 소비 방법
- 무료 콘텐츠 플랫폼 활용
- 유튜브 – 유익한 다큐멘터리, 교양 프로그램 무료 시청
- 국립중앙도서관 VOD – 고전 영화 및 강연 시청 가능
- 서울시 공공미디어 서비스 – 무료 영화/다큐 제공
- 콘텐츠 '구독'보다 '구매' 전략
- 한 달에 한 번 보고 싶은 영화만 개별 구매 (예: 네이버 시리즈온)
- 1회 시청권 3,000~5,000원 수준 → 필요할 때만 지출
- 월 단위 로테이션 구독
- 1월: 넷플릭스, 2월: 디즈니+, 3월: 웨이브 식으로 순차 구독
- 중복 지출 없이 다양한 콘텐츠 경험 가능
4. 실사용자 절약 후기
"넷플릭스, 티빙, 웨이브 다 구독하다가 정신 차리고 웨이브만 남겼습니다. 나머진 해지했더니 통신비 포함 고정지출이 한 달에 4만 원 줄었어요. 연간 50만 원 넘게 아낀 셈이죠." – 직장인 이OO (인천)
결론: OTT도 전략적으로 소비하자
무심코 유지하는 OTT 구독은 '숨은 고정비'입니다. 특히 직장인이라면 이런 고정 지출 하나하나가 장기적인 자산 형성에 큰 영향을 줍니다. 불필요한 구독은 해지하고, 대안 플랫폼을 활용하거나 필요한 콘텐츠만 선택적으로 소비하세요. 돈이 아끼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바로 부자의 시작입니다.